돝고기506 밥블레스유 이영자 역삼 삼겹살 맛집

큰누나 딸 수진 조카 미용 시험이 있어서 겸사겸사 다 같이 서울로 나왔습니다.

아침 일찍 서울로 출발하여 미용 시험 볼 동안 이것저것 볼일 다 보고

시험 잘 보고 합격 기원 축하연을 하러 왔습니다.

뭐가 좋을까 고민하다가 오게 된 돝고기 506!!ㅎ

밥블레이스유에서 이영자 누님이 온 걸 보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ㅎ

알고 보고 그 후엔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 형님이랑 비형님도 여기에 왔던 곳이었습니다ㅎ

그~~ 차 막히는 서울 강남거릴 뚫고 달려서 도착한 돝고기 506!!

17시 30분 예약해놔서 최대한 시간 맞춰서 달려왔습니다.

돝고기 506이 무슨 뜻인가 봤더니

돼지고기 본연의 깊은 맛을 살기기 위해

506시간 이상 발효숙성과

51번의 공정을 거쳐서 완성된

프리미엄 돼지고기

506시간 이상 발효 숙성시킨 돼지고기란 뜻인 것 같습니다.

주차는 앞에 도착하면 발렛을 해주시는데

3천 원입니다. 식사 후 나가실 때 발레 티켓과 3천 원을 내시면 됩니다.

2층 매장으로 들어오면 

2층은 일반석 3층은 예약제로만 운영하는 Private lounge로 Room으로 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3층으로 이동

예약 확인하고 들어가면 세팅되어있는 자리로 안내해주십니다.

룸 예약을 하면 룸 차지 비라고 점심 - 2만 원 저녁 - 5만 원 비용이 발생합니다.

저녁시간 때는 웨이팅이 1시간 이상 발생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예약 후 룸에 들어오면 

케일 주스와 토마토 절임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2층은 저게 없이 그냥 핑크 솔트와 와사비만 있습니다.

메뉴판이 특이하게 원목에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806 숙성 삼겹살 (806시간숙성), 506 숙성 삼겹살 (506시간 숙성), 506 목살, 항정살, 늑간살, 한우육회, 숙성한우 채끝등심

트러플 크림 볶음밥, 크림 볶음밥, 김치찌개 등 식사메뉴로 되어 있습니다.

806 삼겹살 같은경우 수량이 한정되어 있다 보니 한 테이블당 1인분 밖에 주문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저희는 806삼겹살 1인분 506 삼겹살 4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1차 초벌을 하여 나오기 때문에 시간은 조금 소요됩니다.

항상 얘기하지만 고기는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제일 맛난 것 같습니다.

 

지글지글 맛있게 익어 가고 있습니다.

파채와 젓갈 와사비까지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고기 먹으면서 술이 또 빠질 수 없는데

직원분이 툭툭 쳐주시면

살얼음이 살아있는 소주

이 시원한 한모금을 넘기면 정말 와우....ㅎㅎ

맛있게 먹고 있다 보니~한우육회가 나왔습니다.

 

토치로 겉을 익혀주시는데 겉은 익히고 속은 육회로

정말 색달은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은 트러플 크림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크림 볶음밥 위에 모짜렐라 치즈가 잔뜩 올라와 있습니다

트러플 향이 진하게 나는데 이건 호불호가 나뉠 것 같은데 전 정말 괜찮았습니다

삼겹살집에서 볶음밥 비주얼이 와우...

서울 와서 바쁜 시간 보내고 수진이는 시험 보느냐고 정신도 없고

시험 때문에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몰랐을 텐데

시험 잘 봤을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합격 소식만 기다리고 있음 될 거라 믿고ㅎㅎ

오늘도 이렇게 맛있는 거 먹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